민혜's comment

안녕하세요! 민혜예요^^

봄에 타임자켓 구매하신 분들 잘 입으셨나요?
저도 컬러별로 구매해서 데일리로, 모임용으로 아주 잘 입고 있어요^^
저처럼 두 컬러 모두 구매하신 분들 정말 많으셨는데요.
입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쁘기도 하지만 손이 정말 자주 가요!
이제 가을이니까 다시 꺼내놓으시어요~^^

악녀일기 타임자켓,
작년 가을, 올해 봄, 그리고 다시 가을..
벌써 세 번째 제작하는 재킷이에요.

많이 리뷰만 보아도 핏은 이미 검증되었는데,
가을 재킷은 컬러가 관건이었어요.
한여름부터 많은 원단을 보았지만
컬러와 퀄리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소재는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을엔 블라우스도 더 도톰하고, 니트웨어를 많이 입으시기 때문에
조직감이 더 탄탄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재킷은 힘이 있어야 핏이 예쁘고요!

샘플을 몇 번이나 제작해 봐도 컬러가 예쁘면 소재가 아쉽고,
소재가 고급이면 컬러가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가을 재킷이라면 슬랙스와 니트 위에 슥 걸쳐도 잘 어울리고,
흔하디흔한 블랙 원피스도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는 컬러여야 하거든요.

몇 번이나 샘플을 제작해도 작년에 제작한 재킷이 가장 예뻤어요.
새로운 걸 해야 한다는 강박에 다른 원단만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컬러 예쁘고 소재가 좋다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다만 작년 타임자켓은 기장이 좀 길다는 평이 있으셔서,
봄타임자켓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하여

예쁜 베이지 컬러 + 탄탄한 조직감 + 깔끔한 핏

모두를 완성하였습니다.

도매거래처에서는 찾을 수 없어서 그냥 제가 만들었다는 그 재킷.
그런데 정말 코디하고 촬영할수록 이만한 게 없어요.

봄 타임자켓과는 소재는 다르고요, 핏은 동일합니다.
봄에 블랙 구매하신 분들은 베이지만 추가로 구매해보세요^^
어디든 예쁘게 어울릴 거예요.

그리고 여분 단추같이 넣어드리면서 옷걸이에 포장 예쁘게 해서 보내드려요.
재킷은 모두 스팀다림 해서 보내드리지만, 박스로 넣게 되면 아무래도 구김이 조금 생길 수 있어요~
받으시면 스팀다림 한번 하셔서 입어보세요~ 핏이 두 배는 더 예뻐 보일 거예요^^

comment 제품설명 l MD.choi

+ 타이트하지 않은 여유핏
+ 가볍지만, 안정감을 주는 중량감
+ 힙 노출 부담을 덜어주는 하프기장
+ 함께 드리는 여분 단추
+ 튼튼! 내구성 높은 원단
+ 믿을 수 있는 제작처 선정

더 완벽하게 돌아왔어요.

# 소재 & 컬러
원단 얘기 빼 놓으면 아쉽죠.
탄탄하게 짜여져 모양이 아주 잘 잡혀요.
신축성은 거의 없지만, 딱딱한 느낌없이 유연하게 움직여져
활동하시는 데에도 어려움 없답니다.

봄/가을에 입기 딱 좋은 두께감이에요.
입었을 때 차분하게 떨어지는 고급스러운 중량감이
정말 기분 좋은 착용감을 느끼게 해줘요.
겉도는 느낌 없이 딱~얹어지는 느낌이 일품이랍니다.

그리고 컬러.
민혜 대표님이 정말 고민 많이 하신 부분 중 하나가 컬러거든요.
같은 베이지라도 붉은기가 많거나, 노란기가 많거나
한 끗 차이로 세련됨이 결정된답니다.
제작처에서 이제 질릴 것 같다고 하실 정도로 고민 또 고민한 컬러예요.
우유 한방울 섞인 듯 부드러운 베이지톤-
컬러 실제로 보시면 정말 마음에 드실 거예요.

# 핏 & 디테일
마음에 들어하셨던 살짝 여유감있는 라인은 그대로예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버핏은 아니고요,
허리와 바스트가 타이트하지 않은 정도의 여유핏이에요.
루즈핏, 박시피과는 확실히 다른 내몸에 맞춰지는 릴렉싱한 여유핏이에요.

기장은 지난 시즌에는 조금 길다는 의견이 있으셨어요.
안정감을 주는 힙선은 지키면서, 부담스럽지 않도록 조금 짧게 잡아주었어요.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하프기장이에요.

네크라인 깊에 잡아주고, 그 라인따라 라펠도 길게 내려와요.
시각적으로도 좀 더 슬림한 느낌이에요.

클래식한 더블버튼으로 여밈해요.
은근히 이 버튼 디자인 정말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고요.
근데, 진짜 단추 하나만으로도 다 된 디자인 망치는 경우 있거든요.
그럴 때 있으시죠?
“아..다 좋은데 단추가..” 할 때요.
단추 하나까지도 세련된 느낌으로 잡아주었어요.
참! 단추는 여분으로 하나 더 챙겨드릴게요^^

# 활용도
촬영하려고 스타일링 하다보면 만만한 자켓이 없더라고요.
거래처에서 자켓 샘플 정말 많이 보내주시는데요,
한정된 스타일링이 늘 아쉬워서 만들게 된 자켓이에요.
"그래, 여기저기~어디든 입을 수 있는 그 자켓! 우리가 만들자." 하면서 시작했어요.
때문에 어디에 입지?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원단/핏 모두 자랑거리들이지만 활용도가 그 중 'No.1'이에요.
정장에는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티셔츠에 청바지와 간단하게 즐겨보셔도 좋고요,
한껏 차려입은 스페셜룩에도 드레시한 느낌을 그대로 함께 해줄 수 있어요.
안 어울리는 곳 찾기가 더 빠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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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처 선정하는 데에는 고민 없었어요.
수년 째 악녀일기와 함께 해주고 계시는 곳인데요,
브랜드에서도 시즌마다 꼬박 찾아 올 정도로 이미 업계에서는 인정된 곳이랍니다.
지난 가을 버전 만나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핏 정말 나무랄 데 없을 정도로 편하고, 안정적이에요.

한 컬러는 꼭 소장해야할 자켓이에요.
두고두고 잘 입어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새롭게 보여드리는 만큼 처음보다 더 고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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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판 다림질 시 얇은 천이나, 수건을 덮어 다려주세요.

가급적 스팀 다리미 사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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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은 드라이크리닝으로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