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질이 괜찮다는 평과 악녀일기에서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의심없이 검정3개, 회색3개, 흰색 1개의 레깅스를 구매했어요.

특별히 세탁에 관련된 주의사항도 없었고, 받아보니 질은 괜찮아 보였서

언니한테 인심써서 검정, 회색 2개씩을 선물했는데 그 다음날 언니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산 흰색 옷들과 함께 세탁을 했는데..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채 버리게되었다고...-_-

검정 물이 너무 빠져서 흰색 옷에 얼룩이 생겼대요.. 그날 백화점에서 산 3개 옷이 모두!!

정말이지 당황스럽고 어의가 없어서.. 한참을 멍~ 하니 있었어요.

싼 레깅스는 질이 나쁠 수 있고, 얼마 못입을 수 있어요.. 싸니까 이해해야죠.. 그런데

레깅스를 정말 많이 구매해봤지만 이렇게 물이 빠져서 옷을 버리는 경우는 처음이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여태 한번도 질이나 디자인으로 실망하지 않았었고, 항상 믿고 구매했었는데,

이번에 레깅스와 청 원피스의 잘못된 구매로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의 쇼핑이 되었어요.

이젠 악녀일기도 믿을 수 없을것같아요.